상급자 및 구의원등의 외압에 대하여
-우리 구청에는 인,허가 지도 감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이 많이 있다.
지도 단속 및 인,허가를 담당하는 공무원에게 상급자 및 구의원등이 현황파악을 하는 것처럼 특정사안에 대하여 처리과정을 알아보는 것은 담당 공무원으로서는 압력으로 느껴 질 수 밖에 없다.
- 눈치 없게 행동했다가 전보되는 경우도 있고... 좋은게 좋은 것이 아니다. 노조에서는 이런일에 대하여 진상 조사 및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여
직원들이 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.

- 지도 감독을 하는 직원의 경우에 불시 단속을 해야 소수의 직원으로 효과적으로 단속의 효과가 있을 것인데..

- 사전에 예고 안하고 나가면 당장 민원이 들어올 것이니 이것은 뭐 ...

- 물론 각종 민원인들이 안다고 알아봐달라고 하는데 안된다고 하기에는 곤란할 것이나
전화를 받는 직원들은 압력으로 느껴지니까 해당자(간부공무원, 구의원등)는 처신에 신중을 기해서 오해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.

- 단속 적발하고 오면 사무실에 오기도 전에 어떻게 된 것인지 전화가 바리바리 오고..
- 청장, 구의원, 간부공무원 하고 동향이니, 동문이니, 같은 모임회원이니 뭐 뭐 하면서 잘 봐달라고 하면
직원입장에서는 정말 내가 이럴려고 공무원 했나 하는 자괴감이 덜 뿐이다.

李下不整冠이라고 했다. 아니땐 굴뚝에 난 연기라도 도의적 책임을 져야하는 것이 고위공무원의 올바른 처신일 것이다.

스스로 못 고치면 노조에서라도 나서서 고쳐야 할 것이다. 여태 몰랐다고 하면 할 말이 없다.